하박국의 두번째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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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의 두번째 질문
물이 그 주인을 알아보고지난주에 우리가 들었던 첫 번째 질문박국아, 너 내 말 잘 들어라하박국이 기대했던 대답하박국이 직면한 기막힌 현실곤욕스러운 것은 응답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저 사람만 안 보여도 제 인생이 편안할 것 같습니다벽은 좀처럼 치워지지 않습니다문제는 기도의 재료로 옵니다기도와 불평의 차이무너뜨리려는 것이 아니라 무릎 꿇게 하시려고첫 번째 질문은 감정이었고, 두 번째 질문은 논리였습니다저입니다, 저하나님의 성품을 근거로 들이대는 질문제가 삼십 대 초반 드렸던 기도하나님을 요강 삼지 마십시오기도는 마주 앉는 것입니다물고기와 어부그리고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여설득의 고전존재를 의심한 것이 아니라 방법이 이해되지 않은 것입니다이해되어서 믿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성루에 올라갔습니다아멘 하고 벌떡 일어나는 것은 무례입니다하나님의 응답이 찾아옵니다첫째, 정한 때가 있단다둘째, 더딜지라도 기다리렴기다리라는 말 안에 담긴 뜻그러면 기다림의 시간을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엘리 위젤의 『밤』교수대 앞에 선 사람들대롱대롱하나님은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이게 바로 십자가입니다의인은 모든 질문에 답을 얻어서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어떤 분이십니까때는 하나님의 것이고, 기다림은 우리의 것입니다딱 자기 믿은 만큼 삽니다